
대표 이미지: AI 생성 설명 이미지. 텍사스 남부의 강우를 표현한 개념 삽화이며 실제 기상 현장 사진이나 예보 지도가 아닙니다.
미 국립기상청(NWS) 브라운즈빌 예보국은 11월 7일 밤 발표한 예보에서 텍사스 남부 스타·자파타·브룩스·짐호그 등 4개 카운티의 홍수 감시(Flood Watch)가 9일 월요일 오전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예보국은 8일 일요일부터 9일 오전 사이에 국지성 홍수와 돌발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브라운즈빌 예보국의 7일 오후 11시 14분 중부표준시 발표에 따르면, 텍사스 최남부에는 8일 대체로 1~3인치(약 25~76㎜)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관할 지역 서부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는 4~5인치(약 102~127㎜)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다. 소나기가 광범위하게 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뇌우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했다.
NWS 산하 기상예측센터(WPC)는 8일 오전 3시 동부표준시 단기 예보에서 상층 저기압이 걸프 지역에서 유입되는 하층 수분과 만나 리오그란데 밸리에서 텍사스 중부에 걸쳐 이날 이른 아침부터 소나기와 뇌우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 비의 위협은 텍사스 남부에서 8일 낮과 밤에 집중된 뒤 9일 낮 동안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두 예보 기관은 8일 텍사스 남부의 과도한 강우 위험을 4단계 중 2단계인 ‘Slight Risk’로 제시했다. WPC는 수인치의 강우가 국지적인 돌발홍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브라운즈빌 예보국은 특히 북부 목장 지대에서 8일 밤 국지성 홍수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봤다. 홍수 감시는 홍수가 이미 발생했다는 발표가 아니라 발생 가능성에 대한 예보다.
브라운즈빌 예보국은 9일에도 추가로 1~3인치의 비를 예상했으며, 강한 비는 오전에 집중되고 가장 많은 강수량은 주로 I-69C 도로 인근과 그 서쪽에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비는 9일 낮 동안 동쪽으로 이동하고 밤에는 내릴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예보국은 9일 텍사스 최남부의 과도한 강우 위험을 4단계 중 1단계인 ‘Marginal Risk’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