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두 갈래의 스트리밍 연결망이 합쳐지는 모습을 표현한 AI 개념 삽화

폭스, 220억 달러 로쿠 인수 완료…개방형 플랫폼 유지 약속

Smartor 편집팀 November 7, 2026

대표 이미지: AI 생성 설명 이미지. 스트리밍 사업 결합을 표현한 개념 삽화이며 실제 거래 현장이나 특정 제품 사진이 아닙니다.

미국 미디어기업 폭스 코퍼레이션이 11월 6일 뉴욕에서 스트리밍 플랫폼 로쿠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버라이어티는 거래 규모가 220억 달러이며 당초 예상됐던 2027년보다 일찍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폭스는 인수 후에도 전 세계 1억 가구 이상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쿠를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자사 스포츠·뉴스·지역 방송 콘텐츠와 로쿠의 커넥티드TV 유통망을 결합하면서, 여러 콘텐츠 사업자가 참여하는 기존 생태계를 유지하겠다는 설명이다.

로쿠 창업자 앤서니 우드는 폭스 이사회에 합류하고, 신설된 ‘폭스 디지털 플랫폼스’ 부문의 공동 의장을 맡는다. 이 부문에는 로쿠, 튜비, 폭스 원, 레드 시트 벤처스와 다른 디지털 사업이 포함된다. 폴 치즈브러는 공동 의장 겸 최고경영자를 맡는다.

표시 없는 TV 화면과 여러 콘텐츠 연결점을 표현한 AI 개념 삽화
AI 생성 설명 이미지. 개방형 스트리밍 플랫폼을 표현한 개념 삽화이며 로쿠의 실제 화면이나 서비스 구성이 아닙니다.

합병 조건에 따라 로쿠 주주는 보유한 로쿠 클래스 A·B 주식 1주당 현금 95.30달러와 폭스 클래스 A 주식 0.9799주를 받을 권리를 갖는다. 거래 후 폭스 기존 주주와 로쿠 기존 주주의 폭스 발행주식 보유 비중은 각각 약 74%, 26%가 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로쿠 주식의 나스닥 거래는 11월 6일부터 중단된다.

폭스는 거래 종결 후 2년 안에 연간 환산 약 4억 달러의 비용 시너지를 달성하고, 종결 후 두 번째 완전 회계연도까지 주당 잉여현금흐름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회사의 전망으로, 이미 실현된 비용 절감액이나 확정 실적은 아니다.

라클런 머독 폭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로쿠 플랫폼의 개방성과 선택권을 강화하면서 시청자와 협력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통합 회사의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우드는 폭스가 로쿠의 모든 콘텐츠 파트너에 대한 개방적 운영 방침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폭스는 지난 6월 로쿠 인수 계약을 발표했으며, 양사 주주는 10월 14일 거래를 승인했다. 이번 인수 완료로 로쿠는 폭스의 기존 스트리밍 사업들과 같은 디지털 사업 부문에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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