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이미지: AI 생성 설명 이미지. 뉴잉글랜드의 강우를 표현한 개념 삽화이며 현재 기상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나 공식 예보 지도가 아닙니다.
미국 기상청(NWS) 보스턴·노턴 사무소가 11월 6일 오전 0시 54분(미 동부 표준시) 로드아일랜드와 매사추세츠 남동부의 홍수 감시(Flood Watch)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적용 기간은 이날 오전 4시부터 7일 토요일 오전까지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2~4인치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감시 대상은 로드아일랜드의 프로비던스·켄트·브리스톨·뉴포트·워싱턴 카운티와 블록아일랜드, 매사추세츠의 브리스톨·플리머스·반스터블·듀크스 카운티다. 프로비던스, 뉴베드퍼드, 폴리버, 플리머스와 케이프코드 일부 도시가 포함된다.
기상청은 금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사이 강한 비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좁은 지역에 5~6인치가 내릴 가능성도 제시했지만, 그 확률은 30% 미만으로 평가했다. 이 수치는 관측된 누적 강수량이 아니라 예보치다.

같은 날 오전 2시 30분 발표한 예보 토의문에서는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도심과 저지대의 침수 가능성을 주요 우려로 꼽았다. 특히 뉴베드퍼드·폴리버·프로비던스·크랜스턴 등을 언급했으며, 낙엽으로 막힌 배수구가 도심 침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 비가 집중될 정확한 위치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는 보스턴 일대의 긴 건조한 날씨 뒤에 예보됐다. 지역 방송 WHDH는 11월 5일 보스턴 등에서 2주 넘게 측정 가능한 비가 내리지 않았던 흐름이 끝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느리게 이동하는 한랭전선이 목요일부터 비를 가져왔으며, 더 강하고 꾸준한 비는 금요일에 집중될 것으로 전했다.
기상청은 넓은 지역의 비가 금요일 밤까지 이어지다가 토요일 이른 시간에 잦아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상층 저기압의 영향으로 토요일 오후와 밤에 다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일요일에는 낮 기온이 화씨 50도대로 내려가고, 다음 주에는 더 건조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